top of page

" 나도 모른다니까... "

(@winterday_0229님 커미션입니다.)

✧이름✧ 아퀼라 A. 엘론 / Aquila Anthea Elon

✧성별✧ 

✧키/몸무게✧ 156cm / 보통

✧기숙사/학년✧ 슬리데린 / 5학년

✧혈통✧ 혼혈

( 혈통을 밝혀 자신을 소개 해야 할 때는 순혈이라고 한다. )

✧지팡이✧

버드나무, 10과 1/4, 불사조의 깃털.

아이의 머리칼을 닮은, 결의 곡선이 제멋대로인 갈색의,

조금 유연한 지팡이. 

가장 멀리, 가장 빠르게 여행할 수 있도록 지탱해줄,

가끔은 변덕스럽지만 강인한 동반자.

✧외관✧

 

비가 오면 숫사자처럼 사방으로 뻗치는 갈색 반곱슬 머리.

오른쪽 머리카락 일부분을 묶고 그 부분만 투톤으로 염색했다.

슬리데린으로 배정된 다음날에 쌍둥이 언니가 염색 시켜줬다.

 

눈은 회색. 항상 눈을 제대로 뜨고 다니지 않아 흐린 인상.

하지만 눈꼬리가 내려가있는 편은 아니다.

조금이라도 인상을 찌푸리거나 눈을 치켜 뜨면 성질 깨나 있겠다, 제법 매서워 보이는.

교복은 꼼꼼하게 갖춰 입고 다닌다.

평균 기장보다 짧은 치마 아래로 일부러 속바지가 보이게 입었다.

몸에 열이 많아 보통은 목도리는 팽개치고 다니는데 그런데도 꼬박꼬박 들고 다니는 건 쉬는 시간에 베개로 사용하려고.

손가락이 짧고 통통한 편인데 본인은 마음에 들어하지 않는 것 같아,

어린아이 같다고. 발가락은 길고, 굳은살이 생기지 않아 보들보들.

오래 돌아다니기 좋도록 쿠션감이 좋은 단화에 발목을 덮는 하얀 양말.

전체적으로 마른 체구.

✧성격✧

 

[ 느른한, 단호한, 오기 ]

 

"그거... 꼭 해야하는건가..."

얼핏 보면 귀차니즘의 게으름 투성이.

말도 짧게 하고, 눈을 또릿하게 뜨고 있는 걸 보기 힘들다. 무언가를 시작해도 끝을 보는 건 드물다.

물론 시작을 한다는 전제 하에, 라면 그렇다는 것이고 시도 자체를 하지 않기도 한다.

시들고 말라버려 손을 뻗지 않다기보다 자기 공간 너머의 일은 거부한다는 느낌.

그렇다고 게으르다고 하기엔 자기가 할 일은 똑바로 한다. 대부분의 학생들이 믿기 싫어하지만 성적도 제법 상위권.

그래서 교수님들껜 조금 내향적이지만 사고치지 않는 학생으로 인식되어 있다.

 

" 몰라. 안 해. 싫어. 강요하지마. "

 

보통 때는 웅얼거리듯이 말끝을 흐리며 말하지만, 좋고 싫은 건 분명해서 또렷하게 말한다.

의도했건 의도치 않았건 말주변이 좋다고 하기엔 힘든 성격.

억지로 시키려고 하면 당장에 눈을 치켜세우고 물어버릴 듯한 자세로 카랑카랑하게 소리 지르기도 한다.

이런 모습 때문에 저학년 때는 이상한 아이, 라는 말도 있었으나 지금은 건드리지만 않으면

이빨을 내보이지 않는 녀석으로 자리 잡았다. 구석에서 똬리를 틀고 독니를 숨기고 있는 작은 뱀.

 

"ㅡ내가 못 할거라고 생각해?"

 

누가 사자 무리에서 태어나지 않았달까봐, 자존심이 강하다.

몸을 움직이는 걸 귀찮아하는 그녀가 무거운 몸을 움직이는 이유의 대부분은 이 자존심 때문.

저학년 때는 지금보다 자존심이 더 강해서 혼혈이라고 얕보는 동기들과 쌈박질도 서슴치 않았다고.

화를 태워버리고 나면 뒤끝 없는 성격이라 다툰 후로는 신경 쓰지 않는다.

저학년 때 수업 시간에 지적 받고 혼혈들이란, 이라는 얘기를 들은 후로는 항상 상위권을 유지해왔다고 한다.

이런 다소 무모해 보일 정도의 태도 때문에 다혈질로 오해 받기도 한다. 이 성격을 건드리면 그녀를 구슬리기 쉬울지도...

✧특이사항✧

#Elon & Family

 

오랜 전통을 이어온 순수 혈통 가문으로 대대로 그리핀도르 출신이 많다.

여담으로 가문 생성 초기에 떡갈나무 지팡이를 사용한 마법사가 많았다고.

가문의 크기가 큰 만큼 마법부 요직이나 사회 중추에서 어렵잖게 볼 수 있는 이름으로,

크고 작은 유명인을 배출해 아는 사람은 다 아는 명문가. 가문 내에서 순혈주의와 반순혈주의가 나뉘어 있을만큼 크다.

몇세대 전부터 스큅의 출생 빈도가 잦아져, 호그와트 입학 통지서를 받는 11세까지의 가문 아이들에게는

적극적인 후원 제도를 마련하기까지 했다. 가문 출신 마법사들의 유대가 강해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

 

 

 PARENTS(DAD): 부모님 모두 순혈 가문 출신.

아버지는 집에는 가정부만 두고, 일은 하는 건지 안 하는 건지 모르겠지만 일 때문에 따로 사는 중.

잊을 것 같다, 싶으면 얼굴 한번 비추는 사람.

어머니는 후플푸프 출신으로 쌍둥이를 임신했을 때 이혼했다. 안시가 7살 때 사고사.

BRO : 사자 속의 뱀. 위로 나이 차이가 10살 나는 슬리데린 출신 오빠가 있다.

그녀가 입학했을 때 교수님과 선배들이 모두 오빠의 얘기를 할 정도로 인망 높고 우수했던 학생.

지금은 독립해서 얼굴 보기가 힘들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버지와 쌍둥이 언니,

모든 사람들 중 가장 믿고 의지하며 동경하는 사람. 사자가 아닌 뱀을 골랐던 것도 그가 뱀이었기 때문이다.

 

TWIN SIS : 사자 속의 독수리. 이혼 후 안시는 어머니 손에 자랐다.

어머니의 사고사 이후 쌍둥이 언니와 함께 지내고 있다. 누구보다 가깝지만 누구보다 먼 사이.

서로 말이 별로 없어 사이가 서먹한가 싶다가도 어느샌가 눈을 돌려보면 항상 같이 있는 독수리와 뱀.

관심 없는 과목은 과감하게 버리는 성격이지만 언니와 함께(끌려다닌) 공부한 덕분에

신비한 동물 돌보기와 마법의 약 과목은 E를 받았다고.

요즘에는 무슨 일인지 만나도 찬바람이 불고 함께 있는 모습을 보기 힘들다.

 

 

우리는 잘 알지 못하지만 빗속에 함께 있다

/조용미, 날개의 무게

 

#Student "Aquila"

- 의외로 글씨체가 예쁘고 반듯하다. 악필인 쌍둥이 언니가 글씨를 써야 할 땐 대필을 해주기도 한다.

- 아퀼라라고 불리는 것보다 안테아라고 불리는 걸 좋아한다. 애칭은 안시. 쌍둥이 언니와 같은 미들 네임.

 

-평소 귀찮다는 말을 달고 다니는 것과는 달리 제법 상위권의 성적.

마법과 어둠의 마법 방어술에서는 O를 받을 정도로 실력이 뛰어나다.

N.E.W.T.를 준비 중이긴 하지만 그리 열성적으로 준비하는 것 같지는 않다.

이제 공부라면 학을 떼고 시험이라면 지겹다나. 그렇게 말하는 것 치고는 지기 싫어하는 성격 때문에

밤늦게까지 기숙사에 불이 꺼지지 않고 있다.

 

 

#PET

- 동물은 딱히 관심 없다. 강아지나 고양이는 털 날리는 게 싫다고 기르지 않는다지만 막상 가까이 들이대면 쓰다듬는다.

-가끔 데리고 다니는 도마뱀 이름은 휴버트(Hubert). 애칭은 휴. 쌍둥이 언니가 키우고 있으나,

언니가 워낙 제멋대로인지라 휴버트가 길을 잃고 방황하면 제가 데리고 있는다.

 

#LIKE & DISLIKE

 

- 표현은 잘 하지 않지만 형제들을 아낀다. 특히 어린 후배들을. 그렇지만 역시 일순위는 오빠와 쌍둥이 언니.

-퀴디치는 거칠고 투박한 스포츠라고 생각해 좋아하지 않는다. 게임 같은 거라던가, 비행 자체에 별로 소질이 없기도 하다.

-너무 달거나 신 음식을 좋아하지 않는다.

되려 어른들이 좋아할만한 약간 텁텁하거나 씁쓸한 맛을 좋아한다.

좋아하는 과일은 코코넛, 야채보다는 고기나 생선을 선호한다.

고기보다는 생선. 날 것 구운 것 양념한 것 가리지 않고 잘 먹는다.

단 음식은 좋아하는 편이 아니지만 쌍둥이 언니를 위해 깃펜 사탕이나 개구리 초콜릿은 주머니에 몇 개씩 가지고 다닌다.

 

 

#PHYSICAL

-청각은 좋은 편이나 대화할 때 상대방의 말에 집중을 하지 않아 곡해 해서 들을 때가 많다.

밤에 책을 많이 봐서인지 시력은 좋은 편이 아니다. 내년에는 안경을 맞춰야 하나 고민 중. 냄새에 민감하다.

찝찝한 걸 싫어해서 샤워를 하루에 두 번씩 한다. 습기찬 슬리데린 기숙사도 매우 불만이라고.

-파이어 위스키를 병으로 마셔도 취하지 않는 주당. 마셔도 마신 티가 안 나서 시험 기간엔 몰래 마신 적도 있다고 한다. 

 

 

#SPEAKING

-말을 많이 하는 편이 아니라서, 본의 아니게 스킨쉽을 자주 한다.

다만 자기가 먼저 하는 건 괜찮지만 남이 하는 건 꺼려할 때가 많다.

-목소리는 또래 여자아이 답게 높은 편. 말은 짧고 굵게, 목소리가 크지 않고 어조가 빨라 처음 만나는 사람은

그녀의 말을 놓치기 쉽다. 거짓말? 눈 하나 깜짝 안하고 할 수 있지. 여성스러운 말투는 거리가 멀다.

어머니도 호탕하신 편이었고, 남아있는 가족들도 무뚝뚝한 편이기에. 교수님과 존경하는 사람들 외에는

대부분 말을 놓는다. 선배들도 이름을 꼬박꼬박 부르고, 돌려 말하지 않고 직접적으로 말해

상대방과 갈등을 빚는 일도 적잖다고 한다.

-감정 표현이 적은 편이나 놀라는 건 잘한다. 몸을 움찔거리고, 많이 놀라면 비명까지 지른다.

은근히 다혈질이라 화낼 때는 소리를 고래고래 지르기도 하는데, 언제 한 번 쌍둥이 언니와 싸웠을 때는

그 고함이 호그스미드까지 들리겠다고 동기들이 진저리를 칠 정도로 목소리가 컸다나. 

관계란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