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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멘드레이크? 아니지만 맞다에요! "

✧이름✧ 에델바이스 멘델 / Edelweiss Mendel

✧성별✧ 

✧키/몸무게✧ 155cm / 마른 편으로,

                                무게를 들으면 살짝 놀랄 정도로 가볍다.

✧기숙사/학년✧ 래번클로 / 5학년

✧혈통✧ 머글본

✧지팡이✧

 

낙엽송나무 / 용의 심금 / 12와 3/4인치 / 딱딱함

 

일직선으로 반듯한 모양인 멘델의 지팡이는

오케스트라의 지휘봉을 닮은 모양이다.

멘델과의 관계는 좋은 편이지만,

그녀가 자신을 자주 화분에 꽂아두곤

잊어버리는 것에 불만을 가지고 있다.

✧외관✧

 

(들고있는 식물은 알로카시아입니다.)

 

누구라도 뒤돌아볼 법한 화려한 은발에, 녹색 눈을 가지고 있다.

눈에 띄는 머리색 때문에 입학 당시에 벨라 혼혈이라는 소문이 퍼졌던 적이 있다. 

순혈이나 혼혈이었다면 모를까, 머글본이기 때문에 소문은 빠르게 사그라들었지만,

신입생이 들어오는 시기엔 언제나 같은 오해가 떠돈다.

 

언제나 짙고 두꺼운 타이즈를 신으며, 얆은 스타킹은 선호하지 않는다.

나름대로 신경쓰는 편이지만 단화 끝에는 언제나 흙이 묻어 있다.

 

작고 가느다란 손끝은 만져보면 나이에 맞지 않게 딱딱하고 거칠다. 

본인은 크게 신경쓰지 않는 것 같지만, 크리스마스 때마다 핸드크림이 들어오는 것을 보면 주변 사람들은 꽤나 신경쓰고 있…나?

 

옆머리가 한쪽만이 짧은데, 방학 때에 집 정원수의 가지치기를 하다 사고로 잘라먹었다. 

 

속눈썹은 길지만 가늘어서 크게 눈에 띄지 않는다. 

무언가를 관찰할 때나 책을 읽을 때 정도만, 긴 그림자를 드리운다.

올라간 눈매나 내려간 눈썹, 3모양의 입매 등이 전체적으로 귀여운 인상이다.

✧성격✧

언제나 광합성중인 식물처럼 기운이 넘친다. 싫어하는 수업을 들을 때만 빼고.

늘 활발하지만, 그중에서도 자신이 지금까지 본 적 없는 식물을 본 날에는 누구라도 쉽게

'아, 멘델이 또 새로운 식물을 봤군.' 하고 생각할 정도로 티가 난다.

 

모욕에 둔감하다. 5학년이 되도록 머글에 대한 모욕적인 언사들을 한 번도 들어본 적이 없다면 거짓말이겠지.

하지만 언제나 크게 관심이 없는 것 같다.

 

가만히 있는 것을 가장 못 할 것처럼 생겼지만, 의외로 잘한다!

아침에 나팔꽃이 피는 것을 관찰하거나, 해바라기와 함께 하루내내 보내는 것 등을 취미생활로 즐길 정도.

 

사람에 크게 흥미가 없다. 큭큭, 인간따위에게 이 내가 관심을 가질 리가 없잖아… 라는 느낌이라기보다는,

주 관심사가 식물이라서 우선순위가 아닌 것에 가깝다. 

큰 사건이면 모를까, 누가 기숙사 점수를 몇 점 깎았다더라,

순수 혈통의 어느 가문이랑 어느 가문이 사이가 안 좋다더라 따위의 소소한 것들은 정말이지 관심이 없다.

 

식물을 키워달라는 부탁을 싫어한다. 나는 식물을 관찰하는 게 재미있는 거지, 키우는 건 못한다에요. 

비슷하게, 너는 식물을 좋아하니까 종이를 낭비한다거나,

꽃으로 화관을 만든다던가 하는 식물 훼손을 싫어하지? 라는 오해를 무척 싫어한다.

너무 자주 받는 오해라 질린 것 같기도. 참고로, 멘델의 오랜 취미 생활중 하나는 압화다.

✧특이사항✧

 

생일은 12월 31일. 내심 1월 1일이 아닌 것을 아쉽게 생각하고 있다. 1월 1일이었으면 나무가 두 그루 있는 것 같았을 텐데.

 

가장 좋아하는 과목은 약초학. 

 

멘델의 부모님은 식물학자다. 멘델의 식물에 대한 흥미는, 상당 부분 가정환경에서 비롯되었다.

부모님은 마법세계에는 특별히 흥미가 없지만, 마법세계의 식물들에 흥미가 있다.

마법세계의 식물들을 직접 연구하지 못하는 것을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으며,

미래에 에델바이스가 하게 될 연구, 관찰, 어떤 것이던

그녀가 그들에게 들려 줄 마법세계의 식물에 대한 정보를 아직 풀지 않은 선물처럼 기대하고 있다.

 

말투가 특이하다. 

여러 가지 식물을 직접 두 눈으로 보고 싶어하는 부모님의 성향 탓에,

어렸을 때에는 아프리카 및 중앙아시아 쪽에 거주했던 영향.

멘델의 영어는 순수 영국인이라기에는 조금 석연찮은 데가 있다.

 

식물을 좋아하지만, 불행히도 식물을 키우는 것에는 재능이 없다.

키울 수 있는 식물은 정말로 쉽게 기를 수 있는 몇 종류의 식물 뿐이다.

불행 중 다행인 것은, 멘델은 식물을 키우는 것 자체에는 큰 흥미가 없다.

 

호그와트에서 함께하고 있는 애완동물은 고양이다.

귀여운 장모종 흰 털 고양이로, 이름은 블랙초크베리.

누가 멘델의 식구가 아니랄까봐 풀을 뜯는 고양이이기 때문에, 멘델과 자주 화분을 사이에 둔 숙적이 된다.

멘델은 블랙초크베리의 몫으로 캣그라스(귀리) 화분을 키우고 있는데,

아무래도 블랙초크베리는 그것보다는 다른 식물들이 더 마음에 드는 것 같다.

관계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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