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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으응? 나, 날 부른 거였어? 미안해…… 전혀 예상을 못해서‥"

✧이름✧ 룰라 애덤스 / Lula Adams

✧성별✧ 

✧키/몸무게✧ 158cm/ 47kg

✧기숙사/학년✧ 후플푸프 / 6학년

✧혈통✧ 머글본

✧지팡이✧

 

 

물푸레나무 / 유니콘 털 / 14인치. 단단함

✧외관✧

 

밝은 금색의 눈을 가릴 듯 말듯- 그러나 다른 학생들에 비해서는 길고 덥수룩한 앞 머리.

삐죽삐죽 여기저기 뜬 머리는 의외로 빗질을 한 것이라고 한다.

개성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을 평범한 학생이다. 굳이 찝어보자면 얼굴의 주근깨일까?

조금 치수가 큰 망토와 딱 맞는 니트, 무릎을 가리는 긴 치마. 진회색 니삭스에 검정색 단화를 신고 있다.

✧성격✧

 

무척이나 소심하다. 항상 상대방의 눈치를 살피기 바쁘고, 혼자 단정지은 채로 불안해한다.

'많이 화났나봐', '어쩌지?' 고민하다보면 언제나 '나 때문이야' 라는 결론을 내기 때문에 자신감도 바닥을 칠 수 밖에.

결국 여러가지가 꼬이고 꼬여, 누가 이름을 부르더라도 자신을 부르는 것일 리 없다고 단정지어 뒤돌아보지도 않고

침대에 선물이 놓여있으면 옆 자리 친구에게 갈 것이 잘못왔다고 생각해 옮겨버리는 사태까지 이르고 만다.

(이런 부분에만 강하게 확신을 가지고 있다.)

 

행동을 하기 전에 생각을 하는게 좋다고는 하지만, 너무 많은 생각을 하는 것이 문제.

간단한 질문에도 2분 이상 입을 다물고 있는다. '내가 이렇게 대답해도 될까?' 타인을 우선시 생각하며

역지사지의 입장까지 고려해보는 태도는 칭찬을 받지만, 상황에 따라 대응하지 못하는 탓에 장점이 단점이 되어버린 듯.

결국 상대방으로 하여금 답답하다는 생각을 하게 한다.

 

괜찮아.

신체적- 정신적으로 매우 힘든 상황에 능숙하게 웃어보이며 괜찮다고 말할 정도는 못된다.

하지만 사소한 것부터 큰 것까지- 부당한 일이 일어났을 때, 누가 봐도 화내야할 상황일 때는 괜찮은 척을 한다.

물론 감정을 못느끼는 것은 아니나, 크게 소리를 질러본 적이 없어 화를 내는 방법을 알지 못하는 듯 하다.

거기에 낮은 자존감이 한 술 더 떠 '내가 뭐라고 반박을 해' 라는 생각을 하게 되는 것이다.

역시 상대방으로 하여금 답답하다는 생각을 하게 한다… 

✧특이사항✧

7월 10일생- 초롱꽃(감사)

 

반말과 존댓말을 섞어서 쓴다. 의도적이 아니라, 말을 하다보면 생각이 꼬이는 탓에 갑자기 존댓말이 나오고 마는 것…

그리고 반대로 연장자에게 존댓말을 쓰다가 반말을 쓰는 때도 있다!!

 

키우는 애완동물은 레티샤라는 이름을 가진 암컷 고슴도치다. 

항상 경직되어 겁 먹어있는, 불안해하는 표정을 짓던 룰라도 애완동물에 대한 이야기를 꺼낼 때는 편안한 미소를 짓곤 한다. 동물을 매우 좋아한다. '신비한 동물 돌보기' 수업에 쓰였던 교과서는 그녀의 보물이나 마찬가지.

 

평소에도 약하게(특이상황에는 눈에 띄게) 손을 떤다. 자주 불안해하는 성격 탓일 것이다…

딸꾹질도 한 번 시작하면 3분간 멈추지 않으니.

 

매번 몸을 웅크리고 두려움에 떠는 탓에 허약해보인다는 이미지를 준다. 그리고 사실이다!

계절 상관 없이 감기에 걸리고, 무거운 짐을 든 상태로 상처 없이 계단을 내려가는 건 불가능하며,

체력이 안 좋아 조금 달리는 것도 힘들어한다. 열심히 하겠다는 의지는 있지만, 매번 결과가 안 좋으니 포기한 상태.

 

자신의 이야기를 하는 것보다는 상대방의 이야기를 듣는 것을 더 좋아한다.

정말, 단순하게, 부끄럽기 때문에. 그래서인지 룰라에게 말을 할 때면 '정말 잘 듣고 있구나' 싶은 생각이 든다…

관계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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