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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무게를 마음에 걸고서. "

✧이름✧ 노어 C. 헤츨링 / Nor C. Hatchling

✧성별✧ 

✧키/몸무게✧ 166cm / 마른

✧기숙사/학년✧ 후플푸프 / 6학년

✧혈통✧ 순수혈통

✧지팡이✧

 

 

플라타너스 / 용의 심금 / 9인치

✧외관✧

 

연한 백금발의 한 쪽은 메꽃색 리본이 달려있다. 큰 분홍색 눈과 오밀조밀한 이목구비, 분홍끼가 약하게 도는 고운 흰 피부.

단정하게 차려입은 후플푸프 교복과, 다리를 완전히 감싸는 타이즈를 신고 있다.

특이하게도 외투의 후드는 맨날 뒤집은 상태로 다닌다.

목에는 자신의 친구와 한 쌍인 상현달의 보랏빛 보석이 달린 초커를 늘 차고 다닌다. 신발은 백상아색 단화를 늘 신는다.

전체적인 인상은 부드러워보이기도 하고, 단호해보이기도 한다.

✧성격✧

 

" 노어(Nor)는 구름이다. 어디서든 볼 수 있으나 잡을 수는 없는. 혹은 잡혀지지 않는. "
- 교수 중 한 명으로부터의 그녀의 평가.

 

어딘가가 멍하고, 약간은 헤픈 소녀.
행실이나 반응이 느릿하며, 항상 어딘가를 멍하게 주시한다. 요컨대 현실 상황에는 크게 집중하지 않는다와 같은 말일 수도 있다.

자주 엉뚱한 대답과 행동을 해서 사고방식이 외계인이라는 놀림을 받기도 한다.

정말 ' 저러는데 괜찮을까' 싶을 정도로 넋도 잘 놓고,  돌발행동도 시와 때를 가리지 않는다.

 

그녀와 말을 나눈 소수의 사람은 그녀의 사고방식이 낙천적이고, 우유부단하다는 점을 쉽게 찾곤 한다.

성격이 급한건 아니지만 어딘가에 몰두할 줄을 모른다. 이리 왔다, 저리 갔다 하는 산만함도 갖고 있다.

늘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우선으로. 그녀는 늘 그렇게 살고 있다.

 

해야할 것과 해도 되는 것의 구분이 확실해서, 전자의 일은 항상 깔끔하게 하는 편이지만

가끔 변덕을 부릴 때면 반대로 후자만 해버리거나 아무 것도 안할 때가 있다.

 

자유를 추구하는 자유이상자이기도 하다. 그렇기 때문에 어딘가에 얽매이려 하지 않고 제가 하고싶은 대로 하며 살기를 원한다.

그 점이 매우 심하다. 저학년 시절엔 이 본능을 억제할 줄을 몰라 수업에서도 도망가는 일이 잦곤 했다.

 

하지만 그녀는 스스로 빛날 줄 안다.
남들이 자신을 장난스럽게 보는 것도 알고, 때로는 저 독특함이 어디로 튀어나갈지 조심스레 지켜보는 것도 다 알고서 하는 행동이다. 그녀는 항성이다. 스스로 빛을 낸다. 남에게 기대려 한 적 없이, 누군가에게 귀속되지 않음이 곧 그녀의 올곧은 장점이다.

✧특이사항✧

 

* 풀네임은 따로 있다. 노어라는 이름은 애칭이지만, 풀네임보다 더 자주 불리는걸 원할 정도로 좋아한다.

 

* 성적은 어중간하다. 상, 중, 하를 따진다면 늘 중간 부근을 멤돌곤 한다.

그것은 그녀가 수업시간에 집중을 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당연하기도 하고, 집중을 하지 않는 것에 비해 성적이 높아 놀라운 점이기도 하다. 순혈들 가운데서도 정말정말 특이하게 머글학에 관심이 많은 듯 하다.  그 외 점성학이나 수점, 천문학 등을 더 좋아한다.

이유를 물으면 당연하게도(!) 대답하지 않는다.  반면에 필수 마법이나 다소 어려운 마법 성적이 나쁘지 않다.

담당 교수는 그녀가 혈통 자체를 타고 났다고 생각하고 있다.

가장 잘하는 마법은, 오클리먼시.

* 그녀가 하는 돌발행동은 정말로 돌발적이고 의문스러운 일들이다.

호수를 한참 들여다보다가 풍덩 빠지기, 집에서 퀴디치 연습을 하다가 갑자기 다른 곳으로 빠져서 다람쥐를 잡아온다거나,

한밤중에 자다가 일어나 빗자루를 타고 별을 보러가기, 머글 도시 풍경화 그리기, 수업하는 도중 밖으로 나가 시험이 끝날 때까지

돌아오지 않는다던지. 처음엔 다들 많이 당황해했지만, 이제는 대부분 그녀가 뭘 하든 딱히 잡으려는 관심을 보이지 않는다.

 

*교우관계 역시 특별히 좋아보이진 않는다. 늘 붙어다니는 사람도 래번클로에 있는 소꿉친구 하나.

나머지와는 깊은 대화가 힘들 정도로 그녀가 멍하고, 그래서 대부분은 먼저 꾸준히 서글하게 대하려는 사람이 아닌 이상 서먹하다.

순혈들은 그녀의 관심에 동의하지 않고, 머글들에겐 그녀가 다가가지 않는다.

 

* 영국인 집안의 외동딸. 집에서 퀴디치를 많이 했다고 한다. 그렇지만 크게 잘하지는 않는다. 교양 삼아 시킨 듯 하다.

가족관계는 어머니와 할아버지.

 

* 그녀의 환심을 사는 방법은 간단하다. 아이는 의외로 맛있는 것에 대한 선물에 약하다.

관계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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