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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이 두렵나요."

✧이름✧ 오베론 로건 / Oberon Logan

✧성별✧ 

✧키/몸무게✧ 172cm / 62kg

✧기숙사/학년✧ 래번클로 / 5학년

✧혈통✧ 혼혈

✧지팡이✧

 

물푸레나무 / 유니콘의 털 / 10인치 / 단단함

 오베론은 제 지팡이를 '아이 (i)' 라고 부른다.

그 모양의 꼴이 잡은 곳만 살짝 들어간 것을 제외하면

i의 형태와 똑같기 때문. 별 특별한 것 하나 없는 심심한 지팡이지만, 오베론은 자신의 지팡이 디자인에 대하여 개의치 않아한다.

✧성격✧

[신중함]

 그는 말수가 적은 편은 아녔으나 늘 가라앉은 모습을 보이고는 했다. 고요하고 함초롬했다.

생각이 많기 때문일지 말을 가려서 하는 편이었고 손바닥을 보여 당신 차례라는 양 상대를 조심스레 가르키는 등

극장에서 볼 법한 제스처 또한 자주 하며 대화에 있어서 예를 확실히 차리고는 했다.

말했듯 말수가 적은 것도 아녔고 농담 또한 할 줄 아는 사내이기에 그의 대화 모습은 차분함보다는 신중함에 가까웠다.

 

[감수성]

 또한 감수성이 풍부하여 별이나 날씨 등 비유적인 어휘를 자주 사용했다.

그러나 자기 멋대로식으로 사용하는 어휘인지라 그것은 달큰하다기보다는 엉뚱하게 들려올 때가 많을 것이다.

혼자만의 감수성을 즐기는 것인지는 몰라도 마음이 약한 사내임은 틀림이 없었다.

말투가 부드러웠고 감정을 최대한 차분하게 표현하려고 노력한다.

때문에 그가 화를 내거나 짜증을 내거나 하는 일은 적은 일이었고 한정적이었다.

 

[자기주도적]

 그러나 의외로 그는 자기주도적으로, 절대 수동적이지 못했다. 이는 호기심이 풍부한 탓일지도 모를 일.

학습에 대한 열정이 뛰어났고 공과 사에 대한 분별 하나는 확실했기에

그는 누군가 자신의 의견을 묵살하고 강제로 이끄는 일 만큼은 참지 못했다.

계산적으로 행동하기를 좋아하고 그에 따른 자신에 득을 확인하는 것 또한 좋아하기에

그가 선택하는 길은 대체적으로 헌신적이지 않고 자신을 위한 길이었다.

✧특이사항✧

 

[기초]

1월 13일 태생. 새벽 2시에 태어났으며, 그가 태어나던 새벽은 하늘에 별이 가득했다고 한다.

 

양손잡이. 주로 오른손을 사용하지만 왼손도 망설임없이 잘 사용한다.

그러나 대체적으로 왼손은 밥 먹을 때 보다 빠르게 먹기 위해 이용하는 듯.

 

안경은 도수가 없다. 인상이 나쁘다는 평을 종종 들었던 탓에 고민하다가 인상을 보다 순하게 하기 위해 착용했단다.

'인상이 나쁘다.' 라는 말에 예민한지 꼼꼼하게 제 인상을 관리한다.

 

먹성이 굉장하다. 먹을 걸 굉장히 좋아해서 하루 3끼는 꼭 챙기며 쉬고 있을 때에도 컵케이크 등을 꼭 먹는다고.

또한 먹는 속도가 굉장히 빨라 자주 체할 정도. 단순히 빨리 많이 먹는 걸 좋아한다.

 

 

[게임]

 게임류를 굉장히 좋아한다. 특히 마법사 체스를 좋아하며

직접 플레이는 안 하는 눈치다만 주위에서 마법사 체스를 둔다고 한다면 하던 일까지 접어두고

곧장 의자 하나를 들고 와서 옆에 앉아 구경을 할 정도라고. 마찬가지로 퀴디치 또한 정말 좋아하는데,

이 역시도 직접 플레이는 하지 않는다. 본인 말로는 자신의 실력이 형편없기 때문이라 말한다.

 

[글]

 글 쓰기를 좋아한다. 허나 소설이나 수필 등이 아닌 논문으로,

자신이 공부해온 것들을 정리하고 그것을 논문의 형식으로 풀어 쓰는 걸 굉장히 좋아한다.

단순이 양피지 위에 정보를 작성하여 제 머릿속에 지식 쌓기를 좋아하는 것인지 어릴 때는 막연히 필사를 하기도 했다고.

 

[학습]

 그는 비행을 제외한 대체적인 수업에서 꽤나 좋은 점수만을 받아왔다.

엄청난 모범생은 아니지만 '공부 잘하는 축'의 학생을 꼽으라면 오베론의 이름을 말할 수 있을 수준.

이렇다 하게 눈에 띌 성적은 아녔으나 꾸준히 중상위권을 유지해온 덕에 남은 인상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말했듯, 비행은 못한다. 비행은. 비행만큼은 못한다. 전혀 못 한다. 

 

[가문 :: 가족]

그에게는 소중한 가족이 있다. 호그와트를 졸업한 두 명의 형들과 어머니가 그에게 있어 사랑하는 가족들이다.

아버지는 일찍 돌아가셨기에 계시지 않으며 이에 대한 상세한 기억은 없는지 그다지 반응하지 않는다.

신중하고도 조심성이 뛰어난 오베론과는 달리 그의 집안은 따스함이 넘치는 오후와도 같았다.

늘 사랑이 넘치며 서로를 아껴준다. 그러한 가정에서 자랐기 때문인지는 몰라도

오베론은 사람에게 정을 주기 시작할 때 남다른 아낌을 퍼부어준다.

오베론이 듣기로는 할아버지 세대 이전에는 꽤나 호화로운 집안이었다고 했다.

그러나 복잡한 집안 구조를 알고 싶지 않아하는 오베론은 잘 모르는 이야기다만,

할아버지 세대에 머글과 가정을 꾸려 현재의 혼혈 집안으로 이어졌다고 했다.

오베론은 '난 그 할아버지가 누군지도 모르는데.' 하고, 그 이야기를 들었을 직후에는 그리 생각했으나

결국 별로 신경 쓸 것은 없이 않느냐며 자신이 혼혈임에 개의치 않는 태도를 보인다.

현재는 말했듯, 그저 소소하고도 따스한 분위기의 집안이며 전체적으로 부를 누리고 있지는 않다.

 

[부상 :: 청력]

설명하지는 않으나 청력 자체가 또래에 비하여 낮은 수준이란다.

실제로 수업 때에는 뒷편에 앉으면 교수님의 말씀 중 몇 가지를 놓칠 때가 있다며 앞편에 앉는다던가,

이미 들은 이야기를 다시 물어본다던가의 모습을 보인다. 이따금은 제 손으로 왼쪽 귀를 툭, 툭, 치고는 한다.

관계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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